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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삼서

1장14구절

요한삼서

요한삼서 역시 신약에서 가장 짧은 편지 중 하나로,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가이오"라는 개인에게 보낸 지극히 개인적인 서신이다. 이 편지는 초대 교회 안에서 순회 전도자들을 대접하고 후원하는 문제, 그리고 교회 안의 권력욕을 다루는 두 사람의 대조적인 사례를 통해 참된 신앙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이오는 나그네 된 형제들을 성실히 대접한 신실한 자로 칭찬받는 반면, 디오드레베라는 인물은 으뜸 되기를 좋아하여 요한의 사도적 권위조차 인정하지 않고 형제들을 교회에서 내쫓기까지 한 자로 지적된다. 이 짧은 편지는 진리를 위해 수고하는 자를 돕는 것이 곧 진리와 함께 일하는 것임을 보여준다(1:8).

핵심 메시지

요한삼서는 섬김과 겸손, 그리고 교만한 지배욕을 극명하게 대조시킨다. 가이오의 삶은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 단지 개인의 신앙 고백에 그치지 않고,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을 실제로 후원하고 섬기는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디오드레베는 교회 안에서조차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진리와 형제를 저버릴 수 있다는 경고의 실례다.

요한은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1:11)고 권면하며,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다고 단언한다. 이는 교회 안의 직분이나 위치가 아니라, 실제 삶의 열매가 그 사람이 누구에게 속했는지를 드러낸다는 확신을 담고 있다.

추천 암송 구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Beloved, I wish above all things that thou mayest prosper and be in health, even as thy soul prospereth. (요한삼서 1:2)

영혼의 형통이 육체와 삶의 형통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짧고도 분명하게 보여주는 축복의 기도다.

내가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도다 I have no greater joy than to hear that my children walk in truth. (요한삼서 1:4)

사도의 가장 큰 기쁨은 성공이나 번영이 아니라, 믿는 이들이 진리 안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에 있었다.

암송하면 좋은 이유

이 짧은 구절들은 영혼의 형통을 삶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진리 안에서 행하는 삶이 무엇보다 큰 기쁨임을 되새기게 한다.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신실함을 갈망하도록 마음을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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